‘호주 어린이 8명 살해’유력 용의자는‘엄마’

입력 2014-12-20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용의자, 가슴ㆍ목에 자상 입은 채 발견돼

▲호주 퀸즐랜드주 케언즈의 한 주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어린이 8명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이들의 어머니인 머세인 와리아(37)인 것으로 20일(현지시간) 나타났다. (사진=AP/뉴시스)

호주 퀸즐랜드주 케언즈의 한 주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어린이 8명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이들의 어머니인 머세인 와리아(37)인 것으로 나타나 호주 경찰이 그를 체포했다고 20일(현지시간) ABC방송이 보도했다.

수사를 담당하는 브루노 애스니카 경위는 “숨진 어린이들의 어머니를 살인혐의로 체포했고 그는 현재 케언즈 기지 병원에서 경찰 보호 아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애초 와리아의 나이는 34세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확인 결과 37세로 정정됐다. 또 숨진 어린이 8명도 모두 와리아의 자녀가 아니라 그중 한명은 조카딸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오전 와리아는 가슴과 목에 자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와리아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애스니카 경위는 “8명의 어린이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와리아 이외 다른 누구를 쫓고 있지는 않다”며 지역사회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57,000
    • +0.09%
    • 이더리움
    • 4,674,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0.7%
    • 리플
    • 2,009
    • -2.99%
    • 솔라나
    • 352,000
    • -1.07%
    • 에이다
    • 1,427
    • -5.31%
    • 이오스
    • 1,185
    • +10.85%
    • 트론
    • 290
    • -2.36%
    • 스텔라루멘
    • 769
    • +9.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97%
    • 체인링크
    • 25,060
    • +1.91%
    • 샌드박스
    • 979
    • +6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