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원은 27일 사단법인 세계종합격투기연맹(WXF)과 체결한 종합격투기대회(X-임팩트) 개최 및 수익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해지한다고 밝혔다.
엔터원 측은 "수익성 저하 우려와 주최 측의 대회 준비 미흡, 불합리적인 행사 경비 청구, 자료 요청에 대한 비협조, 제3자와 이중계약 체결 가능성 등이 해지 사유"라고 설명했다.
엔터원은 "향후 세계종합격투기연맹과 제3자와의 운영계약서에 대한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해 해당 당사자들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는 등 법적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