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BI "북한이 소니 해킹"…오바마, 전과 다른 공개비난 "받은 만큼 대응한다"

입력 2014-12-2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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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소니 해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쿠바와 53년 만에 국교 정상화에 나선다고 선언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소니픽처스에 대한 해킹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지목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받은 만큼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단호한 어조로 "그들은 많은 손실을 초래했다. 우리가 선택하는 시간과 장소, 방법으로 대응할 것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다양한 옵션들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방안은 나중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즈는 이에 대해 “(대통령이)미국을 목표로 한 외국의 고의적 공격을 공개 비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FBI는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의 조사결과 북한 정부가 이번 해킹 행위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FBI는 이번 해킹 공격에 사용된 데이터 삭제용 악성 소프트웨어와 북한의 해커들이 과거에 개발했던 다른 악성 소프트웨어가 연계돼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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