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떠나는 세부ㆍ괌 여행, '카바나'로 더 특별하게

입력 2014-12-21 11:13 수정 2015-01-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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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정안인터네셔널)

연말이 다가오면서 따뜻한 동남아 등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필리핀 세부 또는 괌으로 떠나는 여행객이라면 같은 호텔 투숙에서도 더욱 특별해지는 장소가 있다고 해외 리조트 운영사인 정안인터네셔널이 소개한다.

정안인터네셔널 측은 “요즘 관관객들 여행 스타일이 사적인 개성(프라이비트), 럭셔리와 다양성으로 요약될 수 있다”며 “이에 관광객들이 외국 여행에서도 번잡하지 않게 자신만의 오붓한 공간에서 화려하게 다양하게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요구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해외의 유명호텔 수영장과 비치의 경우 앞다투어 카바나를 유치하고 있다. 이는호텔 수영장과 비치 사이드에 설치된 독자적인 카바나 시설에서 호텔룸의 서비스를 아웃도어 캠핑처럼 이용하는 것이다.

정안인터네셔널은 이미 필리핀 세부에 제이파크아일랜드(옛 임페리얼 세부)와 괌 투몬비치에 위치한 롯데호텔에 이미 다양한 카바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카바나를 풀빌라식 건축물로 인도어(indoor) 스위트룸에서 받는 서비스를 그대로 받을 수 있는 럭셔리한 아웃도어 스위트룸으로 재조명하고 있다.

현재 정안인터네셔널이 필리핀 세부 제이파크아일랜드에서 운영하는 카바나는 프로포즈, 언약식, 웨딩,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해외 휴양지의 절묘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풍광 속에 실내 룸에서는 절대로 연출할 수 없는 낭만적인 순간을 경험하기에 젊은 남녀 여행객들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사진제공=정안인터네셔널)
롯데호텔 괌에는 투몬비치 앞에 아늑하게 펼쳐진 목조식 카바나가 전망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 특히 카바나에서 이용객들이 음악과 영화를 즐기며, 샴페인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낸면서 텐트나 썬베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럭셔리함과 안락함을 만끽한다. 바로 앞의 공간에선 바베큐 파티 또한 즐길 수 있다. 해가 지는 저녁 무렵에는 카바나가 갑자기 클럽으로 바뀌면서 흥겨운 음악과 칵테일, 와인이 제공되면서 겨울 여행의 잊을 수 없는 밤이 저물어 가는 것이다.

이들 카바나는 호텔 스위트룸을 야외로 옮겨놓은 듯한 편안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하며 사용자 개인의 필요에 따라 주간에는 풀바, 레스토랑, 휴게실, 비즈니스센타로, 야간에는 클럽, 파티장, 이벤트룸 등으로 자유로이 컨셉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정안인터네셔널은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하와이와 필리핀 보울섬, 두바이를 비롯 또다른 휴양지를 겨냥 30곳 이상의 최상급 카바나를 준비 중에 있으며, 제2의 관광 한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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