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4인치 울트라와이드 'QHD 커브드 모니터' 출시

입력 2014-12-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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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1일 울트라 와이드 – QHD(Ultra wide – QHD) 34인치 커브드 모니터 SE790C (모델명 : S34E790CS)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1일 울트라 와이드 QHD(Ultra wide QHD) 34인치 커브드 모니터 SE790C (모델명 S34E790CS)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SE790C는 세계 최고 수준의 3000R(반지름이 3000mm인 원의 휜 정도) 곡률을 적용해 모니터 시청 시 보다 편안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사람의 안구 구조에서 모티브를 얻은 커브드 화면으로 눈의 피로가 감소하고 왜곡 현상이 적어 편안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SE790C는 21:9(화면비율) 34인치 울트라 와이드 QHD(해상도 3440x1440) 커브드 화면을 통해 실제보다 화면이 더 커보이는 파노라마효과를 선사한다. 또한 3000대 1의 명암비와 4ms(ms; 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지원해 사용자들의 시청 경험을 최우선 고려했다.

SE790C는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색, 휘도, 균일도, 시야각, 계조 표현, 몰입감, 곡면 명암비등, 커브드 모니터의 시청 편안함에 대한 성능을 검증받았다.

모니터의 다양한 기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를 위해 SE790C는 PIP 2.0(Picture In Picture) 과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을 탑재해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PIP 2.0은 주화면 안에 부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며, 부화면의 경우 실제 해상도로 화면이 나와 다양한 멀티태스킹 업무가 가능해지며, 노트북, 데스크톱 PC 등 2개 이상의 소스를 동시에 보여주는 PBP 기능도 제공한다.

SE790C는 USB 3.0 허브를 총 4개 지원하여 다양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이중 2개의 USB 포트는 USB 3.0 슈퍼 차징 기술이 적용되어 휴대폰을 포함한 다양한 IT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SE790C는 세계 최고 3000R의 곡률을 적용해 눈에 편한 화질을 제공한 모니터로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가전 전시회 ‘CES2015’에 앞서 ‘CES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SE790C 커브드 모니터는 평면 모니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느낄 가장 편안한 모니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E790C는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예약 판매 고객에 한해 삼성 SSD(128G)를 증정한다. 제품 출고가는 1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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