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연출 오진석, 극본 김기호) 마지막회가 오늘(21일) 생중계되는 '가요대전' 여파로 한주 연기된 가운데 지난방송에서 이하늬가 극중 윤희 특유의 다정다감함으로 따뜻한 로맨스 기류를 이뤄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20일 방송된 '모던파머'에서 윤희(이하늬 분)는 민기(이홍기 분)에게 ‘절임 배추 사업 계획’을 제안, 민기의 일에 발벗고 나서 자신의 일처럼 성심을 다하는 등 윤희만이 할 수 있는 애정표현을 했고, 이런 윤희의 다정다감함은 설렘 포인트로 자극. 마음까지 예쁜 윤희를 민기는 물론 누구라도 애틋하게 바라보게끔 표현했다.
이날, 윤희는 어깨 한 번만 빌려달라는 민기에게 또 다시 어깨를 내어줬다. 이에 윤희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고, 이후 민기의 수저에 계란말이를 놓아주는 등 유기농드 로맨스다운 풋풋함과 따뜻함을 보여줬다.
이하늬는 바라만 봐도 좋고 내면까지 알면 더 예쁜 여인 윤희를 더욱 사랑스럽게 표현해 누구라도 윤희 옆에 서고 싶게끔 했고, 민기를 바라볼 때면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수줍은 미소를 띠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했다.
종영까지 한 회를 남겨두고, 윤희를 향한 민기의 마음을 안 유나(한보름 분)는 민기를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며 미국으로 떠났고, 혁이(박민우 분) 역시 윤희와 민기 두 사람의 마음이 서로를 향해 있음을 알고 윤희를 향한 마음을 접었다.
이제야말로 윤희와 민기 단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만 확인하면 되는 시점을 맞아 더욱 궁금증을 자극. 어깨를 내주고 반찬을 건네는 알콩달콩 유기농드 다운 로맨스의 끝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윤희와 민기의 로맨스가 이뤄질지 기대되는 '모던파머'의 최종회는 다음 주 토요일(27일) 저녁 8시 4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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