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시판)
'테란의 여제' 서지수가 스베누 스타리그에 전격 복귀한 가운데, 그의 리그 복귀를 적극 지지한 남편 고신재 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신재 씨는 아내 서지수와 함께 향수회사인 앤플러스원'의 공동 대표다. 고신재 씨는 이외에도 다양한 샴페인을 론칭하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서지수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남편에 대해 "나와는 반대로 대단히 쾌활한 성격이다"면서 "성격이 너무 달라서 처음에는 가족들이 걱정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 보다 두 살 연하인데 겉으로는 그렇게 안 보이고 오빠처럼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서지수는 올 2월 서울 서초구 팔래스 호텔에서 고신재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 둘은 원래 알던 사이었는데, 고신재씨가 해외 유학을 가는 바람에 연락이 끊겼다. 이후 고신재 씨가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만나 사랑을 싹틔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지수는 이번 스베누 스타리그 복귀에 대해 "남편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줘 프로게이머로 다시 무대에 서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