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뛰고 있는 류승우(21)가 레버쿠젠과 계약을 2018년까지 연장했다.
레버쿠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승우와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21일(한국시간) 밝혔다. 또 현재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된 류승우의 임대 기간 역시 6개월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제주에 입단한 직후 레버쿠젠으로 1년 임대돼 바로 독일로 진출했다. K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완전 이적으로 독일 무대에서 계속해서 활약하게 됐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번 교체 투입되는 데 그친 류승우는 출전 기회를 더 많이 잡고자 8월부터 연말까지 브라운슈바이크(2부리그)로 임대됐다. 3일 VfR 알렌과의 2부리그 경기에서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