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김진수(22)가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호펜하임은 베를린에 5-0 완승했다.
김진수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진수는 지난달 29일 하노버96과의 13라운드부터 5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이어갔다. 호펜하임 이적 후 출전한 9경기 가운데 8경기가 풀타임이다.
이날 김진수는 상대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질긴 수비를 펼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뒷받침 했다. 호펜하임은 이날 김진수의 물샐틈 없는 수비와 선수들의 골 폭죽에 힘입어 5-0으로 크게 이겼다. 호펜하임은 전반 23분 상대 존 브룩스의 자책골로 기선을 잡았고 전반 26분과 전반 39분 세자드 사일로비치의 페널티킥 2골이 연달아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후반 29분 스벤 쉽록, 후반 39분 세바스티안 루디가 득점을 추가하며 5-0 대승을 거뒀다. 호펜하임은 7승5무5패(승점 26)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