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플러스. 블룸버그
스마트폰 시장에서 품귀 현상을 빚었던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64기가바이트(GB) 모델이 대거 풀릴 전망이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64GB 모델은 출시 이후 높은 수요로 인해 그동안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애플은 연말 쇼핑시즌을 맞이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64GB 모델의 물량 공급을 늘린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이후 애플인사이더는 미국 내 모든 색상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64GB 모델의 배송기간이 하루로 단축됐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각) 밝혔다. 다만 출고 물량이 적은 128GB의 경우 아직도 3일에서 5일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애플인사이더는 덧붙였다.
국내 상황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 애플 전문 매장인 프리스비는 자사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64GB 모델의 물량이 대량 입고된다고 19일 밝혔다. 프리스비 관계자는 "이번에 들어오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64GB 모델 물량의 50%는 이미 예약한 사람들을 위한 물량이고 나머지 50%는 일반 사용자용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128GB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입고가 안 되고 있는 상태로 알고 있고 다른 용량의 모델은 확인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