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스페인 공급난에 올리브유 가격 6년래 최고치

입력 2014-12-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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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 스페인 공급난에 올리브유 가격이 6년래 최고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초파리의 침략에 올리브 농가가 몸살을 앓고 있고 스페인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국제올리브오일협의회는 두 나라의 올리브유 생산이 내년에 2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국은 현재 전 세계 올리브유 생산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라파엘 피코 라푸엔테 스페인올리브유수출협회 사무총장은 “스페인 생산은 매우 매우 부족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프리미엄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가격이 t당 4282달러(약 471만원)로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내전도 올리브유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리아 생산 올리브유는 대부분 현지에서 소화하지만 내전은 가격 급등을 지탱하는 심리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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