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與 박민식-野 김영주, 칭찬 ‘주거니받거니’

입력 2014-12-22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무위 여야 간사로 함께 한 인연… “‘누님’ 김영주, 합리적인 성품”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은 칭찬을 주거니받거니 하는 ‘훈훈한’ 사이다. 같은 재선 의원으로서 19대 국회 전반기에 정무위원회 여야 간사를 맡아 때로 옥신각신하기도 했지만, 두 의원은 서로에 대해 ‘소통 능력을 갖춘 데다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아는 정치인’이라 평하고 있다.

지난 6월 국회방송에서 김영주 의원의 ‘공개 칭찬’을 받은 박 의원은 22일 본지를 통해선 김 의원을 “꼭 칭찬하고 싶은 동료 의원”으로 꼽았다. 후반기 국회에 들어서 박 의원은 법제사법위로, 김 의원은 환경노동위로 각각 둥지를 옮겼지만 상임위 활동을 함께 했던 때 서로를 지켜본 경험에서 우러나온 표현이다.

특히 김 의원은 여야 마찰이 세고 파행도 적잖은 정무위의 야당 간사를 맡았음에도 일을 풀어가려는 의지를 갖고 합리적으로 여당과의 협의를 이어갔다고 박 의원은 높이 평가했다. 평소 개인적인 자리에서 김 의원을 ‘누님’이라 부른다면서 박 의원은 김 의원을 향해 친근감과 신뢰감을 표하기도 했다.

현재 김영주 의원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연맹 상임부위원장, 청와대 노동TF(태스크포스) 자문위원 등을 지낸 경력을 토대로 환노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엔 노동 관련한 현안에 목소리를 분명히 내는 중이다. 그는 정규직 노동자의 해고요건을 완화하려는 정부 방침엔 “노동자들을 상시적 고용 불안으로 내모는 것”이라면서 “정리해고든 고용유연화든 노동개악으로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06,000
    • -0.69%
    • 이더리움
    • 4,067,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500,000
    • -1.57%
    • 리플
    • 4,110
    • -1.91%
    • 솔라나
    • 286,800
    • -2.22%
    • 에이다
    • 1,165
    • -1.85%
    • 이오스
    • 959
    • -2.84%
    • 트론
    • 364
    • +1.96%
    • 스텔라루멘
    • 520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34%
    • 체인링크
    • 28,540
    • -0.28%
    • 샌드박스
    • 594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