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사무총장 “내년 말까지 국제유가 회복 기대한다”

입력 2014-12-22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우디ㆍ쿠웨이트ㆍUAE 등 “OPEC 역외국 동조 안 해도 감산 없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압둘라 알 바드리 사무총장이 국제유가가 내년 말까지는 회복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같은 사무총장의 발언은 OPEC의 생산 약 3분의 2를 담당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및 카타르 고위 인사가 “유가를 끌어내리기 위한 감산은 없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이들은 내년 6월의 저예 회담 이전의 특별 회동 가능성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알 바드리 사무총장은 “내년 하반기 말까지 유가가 회복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시장이 저유가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그때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알 나이미 석유장관은 “(OPEC 역외 산유국) 그들도 감산하는 것을 물론 환영한다”며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는 생산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도 분명히 감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석유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했다. 알 나이미 장관은 이런 발언을 지난 사흘 사이 두 번이나 되풀이 했다.

쿠웨이트의 알리 알 오마이르 석유장관 역시 “OPEC가 감산하지 않을 것이며 내년 6월까지 특별 회동도 그 어떠한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UAE의 수하일 알 마주루에이 에너지 장관은 “우리는 시장 펀더멘털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며 시장 분석에는 최소 6개월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6개월 뒤 우리가 다시 만날 때도 아무런 일이 없으면 우리 처지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정치적 이유로 유가를 끌어내린다’라는 일각의 음모설에 대해 알 나이미 총장은 “서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정책은 순수하게 경제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올림픽이 너무 조용해요 [2026 동계올림픽]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91,000
    • -0.85%
    • 이더리움
    • 2,996,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769,000
    • -0.39%
    • 리플
    • 2,088
    • -1.65%
    • 솔라나
    • 124,800
    • -1.19%
    • 에이다
    • 393
    • -0.51%
    • 트론
    • 413
    • +0.24%
    • 스텔라루멘
    • 234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90
    • +0.19%
    • 체인링크
    • 12,760
    • -0.78%
    • 샌드박스
    • 128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