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상생의 하모니] 대상 청정원, 소외계층 어린이 2014명에 X-마스 선물

입력 2014-12-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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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5개 복지시설 평일 방문봉사

▲대상은 지난 10일 서울 신설동에 위치한 대상 사옥에서 '나눌수록 맛있는 2014개의 행복' 행사를 개최했다. 대상의 140여명의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상

대상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2006년 3월 사회공헌팀을 신설,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 가정, 불우아동, 장애아동, 미혼모, 위기청소년, 노년층, 일반시민 등에 이르기까지 수혜 계층이 광범위하다.

대상 사회공헌 활동의 근간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원 봉사단’이다. 전사적으로 70개 청정원 자원봉사팀을 꾸려 전국 75개의 시설에서 매월 1회 3시간 이상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휴일을 활용하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임직원들로부터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활동의 능률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대상은 청정원 주부봉사단도 운영한다. 현재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20∼30명가량이 한 팀인 14개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그동안 봉사에 관심은 있었으나 마땅한 계기가 없어 참여하지 못했던 주부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역별로 조직된 봉사팀은 권역 내 복지시설과 연계해 지속으로 교류하고, 매분기 요리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회사 측은 필요한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을 위한 대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연말마다 개최되는 ‘사랑의 선물세트 제작’과 ‘청정원 사랑나눔바자회’, ‘사랑의 반찬나눔’ 등의 행사가 대표적이다. 특히 사랑의 선물세트 제작 행사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그 해 햇수만큼 특별한 선물세트를 제작해 전국의 저소득 가정과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한다. 지난 10일 개최된 ‘나눌수록 맛있는 2014개의 행복’행사엔 명형섭 대표를 비롯한 140여명의 대상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참여했다.

대상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 경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상은 40여개 협력사 지원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 업체별로 연간 최대 10억원까지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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