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아레나는 모바일RPG'베나토르'의 중국 서비스명을 '계승자(繼承者)'로 확정하고 26일부터 2015년 1월4일까지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비공개 테스트는 iOS 어플리케이션 다섯 곳에서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국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한국 베나토르의 최신 버전에 로컬라이징을 통한 특화된 게임 콘텐츠 등을 추가한 버전을 선보인다.
양사는 베나토르의 iOS 버전은 처음 선보이는 만큼 기본적인 시스템 및 서버 안정성을 위주로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베나토르의 중국서비스파트너인 에이팔디지털뮤직홀딩스에서는 이번 테스트를 끝으로 추가 테스트 없이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한, 정식 출시 버전에는 최근 국내 업데이트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는 ‘영웅전’을 비롯해 전설의 중국 영웅 4종을 추가해 선보일 계획이다.
네오아레나 게임사업본부 박정필 본부장은 “최근 한국 모바일 게임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베나토르도 중국 유저들에게 호평 받길 기대한다. 테스트에서 나올 많은 의견들에 귀기울여 게임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아레나의 2014년 히트 게임인 베나토르는 2015년 상반기에 중국, 일본 대만 등 총 7개국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