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상생의 하모니]현대자동차그룹, “어려울수록 나눔” 연말 이웃돕기 250억

입력 2014-12-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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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년간 1590억 기탁

▲현대자동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이 인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를 통한 인류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2004년부터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표어 아래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 4월 ‘사회책임 경영’을 선포하고 협력사, 고객, 지역사회 등 이해 관계자와의 상생을 강조했다. 이어 2009년에는 그룹 사회책임위원회에서 새롭게 ‘사회책임 헌장’을 제정하고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그룹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다짐했다.

특히, 2011년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Together for a better future)’라는 그룹 비전 2020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인간 존중과 환경 친화적 경영을 실천해 최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한다는 사회 책임에 대한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그룹 사회공헌 활동 핵심 사업으로서 △교통안전문화 정착(세이프 무브)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이지 무브) △환경보전(그린 무브)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해피 무브)를 사회공헌 4대 중점 체계로 삼아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 전달 △글로벌 청년봉사단 13기 발대식 개최 △제2회 ‘H-스타 페스티벌’ 개최 △‘H-점프스쿨’ 2기 발대식 △2014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 개최 △기프트카 시즌5 등을 실시했다.

지난 11월 전달한 연말 이웃돕기 성금과 관련해서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전달하는 성금이 따뜻한 나눔의 마중물이 되어 우리 사회 각계 각층의 이웃사랑을 더욱 활발히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내년에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힘들어지는 이웃들을 기억하고 돌아보며, 그룹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장애인, 학대피해아동, 다문화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 및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성금 전달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12년간 총 159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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