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은 중국 자회사 유원화양이 내년 1분기내에 제 2 공장을 신설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제 2공장은 15~20대 규모로 다이캐스팅장비와 CNC, 사출기 등을 설치하여 1분기 내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가동중인 제 1공장의 34대를 비롯해 내년 1분기에 준공예정인 제 2공장까지 가동된다면 총 50여대의 다이캐스팅 장비 가동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최근 국내 글로벌 대기업 및 중국 휴대폰 제조사인 샤오미, 화웨이, ZTE 등의 메탈케이스의 폭발적인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매출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원화양 관계자는 “제 1공장은 휴대폰 외장재인 메탈케이스, 제 2공장은 브라켓 위주로 생산을 나누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며 “현재 메탈케이스 생산수율도 상당히 올라와 있어 중국향뿐만 아니라 추가로 글로벌 대기업으로부터 유럽향 금형도 주문을 받아 생산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원컴텍은 최근 글로벌 대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맞추어 현지에 플라스틱 사출 공장 부지 계약을 완료했으며 2015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자회사 유원화양도 최근 중국당국으로부터 투자허가를 받은 상태로써 향후 휴대폰 부품 내외장재 생산에 대한 베트남 투자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