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개발 임상지원지원센터 현판식 (사진=고려대 구로병원)
고대 구로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해온 경험을 임상과 전 과정에 확장하고자 의료기기개발-중개 임상지원센터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센터는 국산 명품 의료기기 개발 아이디어 발굴서부터 지적재산권 관리, 시작품 제작, 임상시험을 통한 사업화까지 의료기기와 관련된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또 산업체와 연계 가능한 시스템도 갖춰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 100여개의 의료기기 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200여개의 의료기기 업체로 구성된 ‘IMT 미니 클러스터’, 의료기기 성능 평가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여러 기관과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흥만 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의료기기 산업의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