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아진 13월의 보너스, 감소율 얼마나 되나 봤더니…"대박"

입력 2014-12-22 12: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액이 줄어든다는 소식에 그 배경에 관심이 높다.

이번 연말정산을 항목별로 보면 특별공제항목 가운데 환급규모가 가장 큰 보험료는 올해 2조3580억원에서 내년 1조9917억원으로 3700억원(15.5) 감소할 전망이다.

보험료 외에 기부금은 9710억원에서 8684억원으로 10.6% 줄어들고, 의료비는 6920억원에서 6026억원으로 12.9% 감소, 연금저축도 9108억원에서 8103억원으로 11.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교육비는 1조319억원에서 9751억원으로 5.5% 줄어 그나마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가장 작았다.

연말정산 환급액의 감소는 소득공제 항목의 상당수를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보장성 보험료와 연금계좌는 납입액의 12%, 의료비·교육비는 지급액의 15%, 기부금은 금액에 따라 15~25%를 각각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빼주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한편, 22일 국회에 제출된 연도별 조세지출예산서를 보면 정부의 내년(2014년 소득분) 소득공제 조세지출(환급) 규모는 9조8700억원으로 올해보다 8.1%(8761억원) 줄어들었다. 이처럼 소득공제 조세지출 규모가 10조원을 밑도는 것은 2012년 이후 3년 만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3: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29,000
    • +0.16%
    • 이더리움
    • 3,443,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72,500
    • -3.87%
    • 리플
    • 707
    • +0%
    • 솔라나
    • 227,300
    • -0.66%
    • 에이다
    • 465
    • -3.13%
    • 이오스
    • 581
    • -1.69%
    • 트론
    • 230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1.42%
    • 체인링크
    • 15,050
    • -2.53%
    • 샌드박스
    • 32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