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명 청년’, 현대차에서 세계를 품다

입력 2014-12-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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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창단 '해피무브', 총 20개국 7000여명 파견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 14기 봉사단원들이 현대차그룹 서울 양재사옥 본관 1층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은 22일 서울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현대차그룹 임직원과 새롭게 봉사단원에 선발된 500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 14기 발대식’을 가졌다.

해피무브는 현대차그룹이 2008년에 창단한 대학생 해외봉사단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며 누적 파견인원은 7000명에 달한다.

14기 봉사단원들은 내년 1월 중순부터 2월에 걸쳐 중국,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등 5개 국가에서 2주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14기 봉사단 선발에서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년소녀가장, 교통사고 유자녀 등 저소득층 학생 신청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해외봉사 기회가 적은 대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토록 했다.

선발된 인원 전원에게는 별도 참가비 없이 항공비, 현지 체재비 등 모든 제반 비용을 현대차그룹이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양진모 전무는 이날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파견기간 중 해피와 무브 두 단어를 늘 기억하라”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불평하기보다는 여러분의 활동이 현지 주민에게 행복을 준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라며, 세계를 배우고 동료와 협력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여서 2주간 후회 없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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