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 14기 봉사단원들이 현대차그룹 서울 양재사옥 본관 1층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해피무브는 현대차그룹이 2008년에 창단한 대학생 해외봉사단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며 누적 파견인원은 7000명에 달한다.
14기 봉사단원들은 내년 1월 중순부터 2월에 걸쳐 중국,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등 5개 국가에서 2주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14기 봉사단 선발에서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년소녀가장, 교통사고 유자녀 등 저소득층 학생 신청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해외봉사 기회가 적은 대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토록 했다.
선발된 인원 전원에게는 별도 참가비 없이 항공비, 현지 체재비 등 모든 제반 비용을 현대차그룹이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양진모 전무는 이날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파견기간 중 해피와 무브 두 단어를 늘 기억하라”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불평하기보다는 여러분의 활동이 현지 주민에게 행복을 준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라며, 세계를 배우고 동료와 협력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여서 2주간 후회 없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단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