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시완 트위터)
임시완이 ‘미생’ 종영소감을 남겼다.
임시완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그래였던 임시완입니다. 기대하고 마음 졸이면서 봤던 1부로 시작해서, 어제(20일) 20부작을 마지막으로 길고 쉽지만은 않았던 여정이 끝났습니다. 드라마 ‘미생’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미생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20일 tvN 드라마 ‘미생’ 마지막회 방송을 앞둔 TV화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미생’에서 고졸 출신으로 종합상사 원인터내셔널에서 인턴사원으로 입사한 장그래 역을 맡은 임시완이 아쉬움의 종영소감을 전한 것이다.
‘미생’은 직장인의 삶과 애환을 바둑에 빗댄 원작자 윤태호 작가의 참신성, 이성민, 임시완, 강소라, 김대명, 강하늘, 이경영 등 주조연 출연진의 높은 캐릭터 소화력 그리고 김원석 PD와 정윤정 작가의 연출력과 각색의 힘이 더해져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 10월 17일 첫 방송된 이래 ‘미생’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최근 평균 시청률 8%(닐슨 코리아 제공)까지 치솟았으며, 원작 만화 단행본은 방송 이후 100만부 넘게 팔려나간 뒤 누적 판매 200만부를 돌파해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