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10회 김혜선, 최정윤·유지인·임성언 합작에 속았다… 복수 시작되나

입력 2014-12-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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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110회 김혜선, 최정윤·유지인·임성언 합장공작에 속았다… 복수 시작되나

(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청담동 스캔들 김혜선이 주위 사람들에게 깜빡 속아 넘어 갔다.

22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0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와 재니(임성언 분) 그리고 세란(유지인 분)의 거짓말에 놀아나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란의 병문안을 갔던 재니가 사무실로 돌아와 복희에게 “세란이 아줌마 은현수에 대한 반감이 너무 크더라, 은현수 이야기가 나왔는데 치를 떨면서 싫어하더라”고 거짓으로 보고했다. 이를 들은 복희는 “그래서 내가 손 좀 써놨지”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기분이 좋아진 복희는 세란의 전화를 받고 세란을 찾아갔다. 복희의 악행을 모두 알게 된 세란은 “그 돈 내가 빨리 해줄게. 네가 그렇게 급한 상황인지도 몰랐어. 당장 국내 공장 다시 가동하고”라며 투자금을 주겠다고 말했다.

세란의 호의에 복희는 “전생에 무슨 복이 많아서 너 같은 친구를 만났을까”라며 세란의 계략에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복희는 현수가 있는 메뉴 개발실에 들렀다. 복희는 현수에게 “최세란이 우리 회사에 투자금을 대주겠다고 하는데 너는 내 제안 어떻게 하기로 했니?”라고 물었고, 현수는 “장 회장님 말이 맞더라. 친모와 키워준 엄마를 물어뜯게 할 수 없더라”며 거짓말을 했다.

현수는 복희가 속아 넘어가는 것을 알아챈 후 “이상하게 대표님한테는 정이 잘 안 가더라. 30년동안”이라면서 “그 동안 대표님이 저를 얼마나 무시했는지 아느냐. 그 생각만 하면 대표님 엄마로 인정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복희를 몰아붙였다.

복희는 자신이 속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채 “최세란이며 은현수며 내 손안에서 잘 놀아나주네”라며 기뻐했다.

청담동 스캔들 110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10회, 도대체 이 드라마는 언제 끝나는 것인가”, “청담동 스캔들 110회, 복희는 또 반박기사를 내다니. 대단한 여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1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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