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션ㆍ정혜영 부부가 기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에서는 션ㆍ정혜영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션은 기부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하며 “아내에게 책 인세를 다주겠다고 약속하며 책을 냈다. 그리고 인세가 나오기 전에 천 만원 기부하자고 설득해 홀트 아동복지회에 천 만원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션은 “정말 책이 잘 팔려서 14만부가 팔렸다. 그래서 1억 넘는 인세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션은 “책이 나오면서 어느 날 독자와의 만남을 가졌는데 어떤 독자분이 ‘인세 다 기부할거죠?’라고 묻더라”며 “그런데 분위기가 좋아서 나도 모르게 ‘아 네 당연하죠’라고 답했다. 그날 집에 가는 차안에서 혜영이가 ‘어떻게 된거야. 무슨얘기 하는 거야’라며 삐쳤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션은 “나는 아내와의 약속도 지켜야하고 독자와 약속도 지켜야 했다”며 “고민 하다가 발렌타인데이에 이벤트를 준비했다. 베너에 ‘정혜영 장학회’를 내려오게 했다. 전액을 정혜영 장학회를 통해 기부했다”며 웃었다. 이에 MC들은 정혜영에게 “당시 솔직한 느낌 어떠냐”고 물었고 정혜영은 “깜짝 놀랐다. 뒷 머리가 뜨거웠다”며 “표정은 기뻐해야 했다. 소감이고 뭐고 그저 웃었다”고 답해 웃음을 주었다.
‘힐링캠프’ 션ㆍ정혜영 부부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션ㆍ정혜영 부부 정말 대단하다”, “‘힐링캠프’ 션ㆍ정혜영 부부 너무 멋지다”, “‘힐링캠프’ 션ㆍ정혜영 부부 닮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