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4Q 실적 모멘텀 유지-KB투자증권

입력 2014-12-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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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3일 호텔신라에 대해 지난해 10월 중국 여유법 시행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발혔다. 다만 다양한 불확실성이 주가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16만35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 사업권과 임차료 방향성,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 허용 방향성, 기존 면세점 확장과 해외 진출 방향성에 대해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인천공항 면세점의 12개의 사업권 중 3개 사업권을 보유하며 영업면적 축소에 대한 우려로 주가 하락을 기록했지만 전체 영업면적은 12% 증가했다. 또 복수입찰 허용으로 한 사업자가 최대 4개 사업권을 확보할 수 있어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면적 축소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또한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허용에 있어 대기업 참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기업이 경쟁사로 진입한다고 하더라도 면세점의 균등 분포 및 전통시장이 집중되어 있는 중구 지역 특성상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해 중구 지역의 진입은 거의 불가능하다.

호텔신라는 지난 10월 운영을 시작한 싱가포르 창이공항 매출의 목표의 95%를 달성했다. 창이공항점은 중국인 이용객수 감소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호텔신라에서 창이 공항점 매출 목표 산정시 중국인 매출 비중은 10%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 시내점은 2015년 2월에 70% 확장이 완료될 예정이며, 캄보디아와 태국 시내면세점 진출은 내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해당 국가의 허가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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