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산업분야의 노동생산성이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분기별로 전 산업의 노동생산성지수 추이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전산업 (물적(物的))노동생산성지수는 101.0(2010=100)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생산성지수는 2013년 4분기 0.1%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중 산업생산은 제조업 1.2%, 서비스업 2.6%, 건설업 -1.9% 등으로 나타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증가에 힘입어 전산업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
노동투입의 경우 근로자수는 전년동기대비 0.7% 늘어난 반면, 근로시간은 0.3% 줄어 전산업의 노동투입량은 0.4% 증가했다.
산업별 노동생산성의 경우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생산증가가 노동투입 증가율을 웃돌면서 전년동기대비 각각 0.7%, 2.3%의 생산성 증가를 나타냈다. 반면 건설업은 생산 감소와 노동투입 증가로 3.9%의 생산성이 하락했다.
산업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하면서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산업별로는 제조업 2.7%, 서비스업 3.6% 증가했다. 건설업 1.8%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