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전기차 제주 상륙, 닛산 ‘리프’ 출시

입력 2014-12-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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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고객에게 ‘리프’ 인도

▲닛산의 전기차 '리프'(사진제공=닛산)
닛산이 23일 제주 신라호텔 로터스홀에서 100% 전기차 ‘리프’의 첫 고객 인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를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관계자와 리프를 전달받을 고객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15명의 리프 고객은 지난 3월 개최된 제주 전기차 도민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전기차 선도 지역인 제주도와 글로벌 전기차 선도 기업 닛산의 만남은 제주도의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큰 획을 그을 일”이라고 말했다.

리프에 장착된 AC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80kW(109ps), 최대토크 254Nm(25.9kg.m)의 힘을 발휘한다. 리프의 회생제동 시스템과 혁신적인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의 조합은 132km의 구동 거리를 제공한다.

리프의 충전은 급속일 때는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가정에서는 6.6kW에서 4시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

리프의 국내 판매 가격은 5480만원이다. 제주시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2300만원(환경부 1500만원ㆍ제주도 800만원) 적용 시 올해 318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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