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그룹, 올해 최초 총 매출 1조 달성 전망

입력 2014-12-23 13:57 수정 2014-12-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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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그룹이 2014년도 총 매출 1조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성그룹은 지난 1959년 동성화학공업사(현 동성화학)를 모태로 부산에서 창업해 55년의 역사를 일구어 오는 동안 폴리우레탄 등 응용화학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왔다. 지난 2008년 동성화학에서 지주부문을 분할해 동성홀딩스를 설립한 이후 LNG수송선박 부품인 보냉재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화인텍을 인수해 사업을 정상화 시키면서 1조 달성의 기틀을 다졌다.

이 그룹은 최근 '비전(VISION) 2020'의 기치 아래 2020년도까지 그룹의 총 외형을 3조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그룹의 사업구조와 내용을 화학산업 분야의 고강도 경량화 복합소재를 근간으로 하는 체제로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김해에 위치한 도하인더스트리를 인수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체제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현재 동성홀딩스는 제네웰을 통해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사업기회를 확대∙강화하는 한편, 폐타이어를 친환경적으로 열분해하여 100% 자원화 시키는 사업을 동성에코어를 통해 추진하고 있어 고강도 복합소재의 화학산업을 비롯한 바이오, 환경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동성홀딩스의 관계자는 “향후 동성그룹은 자동차, 비행기, 선박 및 기타 산업 분야에 집중적 성장이 예상되는 경량화 복합소재 부문의 응용소재 사업부터 이를 활용한 가공산업까지 밸류체인을 확대해 동성그룹 전사적으로 내재화 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최근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과 육성을 위한 투자와 연구개발에 그룹의 모든 경영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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