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다음달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법안 발의

입력 2014-12-23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008년 핵검증 합의 후 명단에서 삭제…최근 소니영화사 해킹 파장 커 재지정 수면 위로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분위기다.

미국 하원이 다음 달 개원하는 제114회 의회에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키로 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중동·북아프리카 소위원회의 일레나 로스-레티넨 위원장이 대표로 발의하는 이 법안에는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과 함께 북미 간 외교관계 수립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지난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사건 이후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렸으나, 북한과의 핵검증 합의에 따라 2008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했다.

그러나 최근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 사건이 불거지자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논의가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대규모 해킹 공격에 대해 “비례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이 실제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할지는 의회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실제 테러지원국 재지정이 이뤄질지는 현재로서 불분명한 상태다.

미국 의회는 지난해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고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지만 통과되지 않았다.

한편, 현재 미국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나라는 이란, 시리아, 수단, 쿠바 등 4개국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신동빈 롯데회장, '첫 금메달' 최가온에 축하 선물 [2026 동계 올림픽]
  • 경기 포천 산란계 농장서 38만 마리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다시 일상으로” 귀경길 기름값 가장 싼 주유소는?
  • 애플, 영상 팟캐스트 도입…유튜브·넷플릭스와 경쟁 본격화
  • AI 메모리·월배당…설 용돈으로 추천하는 ETF
  • “사초생·3040 마음에 쏙” 경차부터 SUV까지 2026 ‘신차 대전’
  • 세뱃돈으로 시작하는 경제교육…우리 아이 첫 금융상품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51,000
    • -1.4%
    • 이더리움
    • 2,958,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836,500
    • -1.01%
    • 리플
    • 2,185
    • -0.64%
    • 솔라나
    • 126,000
    • -0.79%
    • 에이다
    • 419
    • -0.71%
    • 트론
    • 417
    • -0.95%
    • 스텔라루멘
    • 247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80
    • -2.75%
    • 체인링크
    • 13,140
    • -0.38%
    • 샌드박스
    • 127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