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개 종목, 코스닥 17개 종목 등 총 1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은 중국 정부가 LED 보조금 정책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에 서울반도체, 우리이앤엘, 루멘스 등 LED 관련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다.
중국 정부는 LED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자국 업체는 물론 현지에 진출한 외국 기업이 관련 장비를 사거나 돈을 빌릴 때 대규모 보조금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근 매출이 늘어난 대만 LED 부품기업은 모두 중국에 공장을 둔 곳들이다.
하지만 이날 대만 언론인 디지타임즈는 중국 정부가 LED 웨이퍼와 칩 제조 업체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세제혜택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조금 지급이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배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새내기주 뉴(NEW)는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영화배급사인 뉴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의 영화를 투자 배급했고 미디어플렉스이후 9년 만에 증시에 상장한 영화 배급사로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매출액 1221억원, 영업이익 198억원, 당기순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대양금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아이디에스, 포인트아이, 폴리비전, 원하이텍, 엘컴텍, 큐브스, 디티앤씨, 테고사이언스, 케이피엠테크, 녹십자엠에스, 오리엔탈정공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