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자동차 배터리 산업 유망”

입력 2014-12-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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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자산운용은 자동차 배터리 산업이 미래의 투자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 피델리티자산운용은 ‘21세기 투자테마 – 미래의 자동차: 배터리 분야에서 투자기회 발굴’ 편을 발표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혁신 속에서 자동차 배터리 산업은 투자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델리티의 투자테마 리포트에 따르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요 화두는 보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제품의 생산이다.

이에 입각했을 때 현재까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전기자동차라는 것. 하지만 전기자동차 산업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했을 때 매력적인 투자기회는 전기자동차의 공급망 및 배터리 관련 분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피델리티는 향후 5~10년동안 자동차의 탄소배출을 감소시킬 혁신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는 ‘48볼트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배터리(이하 ‘48볼트 배터리’)’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48볼트 배터리는 자동차 내연기관의 파워트레인에 약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는데 한 대당 설치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연비를 15~20%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피델리티는 48볼트 배터리 기술의 발전 및 대중화에 따른 최대 수혜기업으로 미국의 존슨컨트롤즈(Johnson Controls)를 꼽았다. 이 기업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가격이 저렴한 다량의 납을 가격이 비싼 소량의 리튬과 혼합해 48볼트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천문학적인 연구예산을 배터리 관련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피델리티는 2012년부터 ‘21세기 투자테마’ 시리즈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미래 사회구조 및 산업적 트렌드 변화에 따른 중장기적 투자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피델리티의 모든 ‘21세기 투자테마’ 리포트는 피델리티 홈페이지(www.fidelit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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