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스모폴리탄)
가수 이효리가 쌍용자동차 '티볼리' 광고에 무료로 출연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히며 과거 자동차 위에서 찍은 그녀의 화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이효리는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화보 찰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이효리는 비키니를 입고 자동차 위에 앉아 탄탄한 구릿빛 보디라인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슴골을 그대로 드러내면서도 무표정한 듯 시크한 표정을 지어 섹시함을 더욱 배가시켰다.
화보를 본 네티즌은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복직돼 해당 화보와 같은 이효리의 모습을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18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쌍용자동차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글을 남겨 주목받은 바 있다.
이효리의 이 같은 글에 한 트위터리안이 "쓰시는 김에 티볼리 광고 출연 어떤가?"라고 물었고 이에 이효리는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라도 좋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