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는 23일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신세계푸드와 우수 신품중 개발ㆍ보급 확산을 골자로 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자재 기업인 신세계푸드의 수요를 반영한 신품종 개발과정을 통해 우수종자 보급을 촉진하고, 최종 농식품 상품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농우바이오와 신세계푸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채소종자의 가공적성 시험 연구, 정기 시험재배에 공동 참여해 지역별 풍토에 적합하고 가공이 용이한 양상추, 배추, 양파 등의 우수 채소종자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검증단계를 거친 우수종자에 대해서는 신세계푸드와 재배계약을 맺은 농가에 우선 보급한다.
또한 양사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종자분야에서 발전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나가겠다는 목표다.
추진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수요 중심의 종자분야 R&D 연구가 활발해 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산성 향상과 계약재배 활성화에 따라 균형 수익이 보장돼 농가소득 안정화에도 일정부분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1967년 창업 이래 국내 종자산업을 이끌어 온 대표기업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도 우리 종자 보급 확대를 통해 글로벌 톱(Top)10 종자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