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리가 아시아 최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입력 2014-12-2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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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손흥민(22)이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팬미팅과 사인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팬들이 손흥민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시간과 사진 촬영, 선물 증정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손흥민은 팬들에게 아디다스 역대 히스토리볼 세트, 브라주카 공인구, 레버쿠젠 유니폼 등에 자신이 직접 사인 후 전달했다.

또 행사장에서 열린 온라인 축구게임 예선전에서 우승한 팬과 손흥민이 대결을 펼쳤다.

손흥민은 “올해도 상당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좋고 아쉽고 슬펐던 일도 많았다.”며 “우리가 아시아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제축구연맹 랭킹을 봐도 그렇고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이 죽기살기로 뛰지 않는다면 아시아 최강 타이틀을 지키기 어렵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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