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오늘 방북...통일부의 박지원 의원 방북 불허 이유는?

입력 2014-12-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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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방북 불허'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방북이 불허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통일부는 개성 방문을 신청한 박지원 의원에게 방북 불허 결정을 내렸다. 반면 현정은 회장 등 현대아산 관계자 7명과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등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7명의 24일 개성 방문은 승인했다. 박 의원을 뺀 이들은 24일 개성에서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담당 부장 겸 비서와 만난다.

통일부 당국자는 박지원 의원의 방북을 불허한 이유에 대해 "정치인이 거듭 방북하는 것은 정치적 논란이 야기돼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박지원 의원의 방북만을 불허한 것으로 논란을 야기시켜 '종북 이슈'를 계속해서 끌고 가려는 정치적 계산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의원은 방북 불허 결정이 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대화마저도 막는 정부의 처사는 심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부가 북측에 공식 초청장을 보내라고 요구,북측에서 공식초청장을 보내와 정부에 어제 접수하고도 (방북을) 불허하는 것은 신뢰성에도 어긋나는 일"이라며 "앞으로 이에 대한 대처는 김대중평화센터에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원 방북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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