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각계 지도층 유명인사 기부 애장품 자선 경매

입력 2006-10-30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외된 이웃을 돕는 자선, 기부 행사가 온라인 속에서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의 기부전용 마켓인 ‘인터파크 아름다운가게’에서는 30일 각계 각층의 유명인사가 기부한 소장품 자선경매가 매주 2회씩, 올 연말까지 릴레이로 이어지는 ‘유명인사 기부릴레이’가 펼쳐고 있다고 밝혔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기부한 연필꽂이 메모지함 세트를 1차로 시작한 유명인사 기부 릴레이는 이재창 한나라당 의원의 고급 합죽선,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의 디지털피아노에 이어 현재 5회차 경매가 진행 중이다.

현재 경매가 진행중인 물건은 삼성증권 배호원사장이 기부한 몽블랑 설리테어 은장 콤비 볼펜과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정몽윤 회장의 던롭 아이언세트 골프채 9개. 삼성증권 배호원사장이 기부한 몽블랑 볼펜은 지난 5월 삼성증권이 '한국 최우수 리서치사'로 선정된 기념으로 70개 한정 제작한 볼펜이다.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6회차 유명인사 기부 릴레이의 주인공은 경희대학교 김병묵 총장으로 김총장은 중국공예품, 커피잔세트, 일본부채를 내놓았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다산 정약용의 매조도를 보고 따라 그린 그림이 그려져 있는 합죽선이 경매에 오른다.

인터파크는 연말까지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 홍성일 한국투자증원 사장, KTF 조영주 사장, 피터로 호주대사관 등 20여명의 유명인사 기부 릴레이를 진행될 계획이다.

유명인사 기부릴레이에 올라온 물건들은 모두 기증자의 특별한 사연이 담겨있는 애정이 담긴 소장품이므로 돈으로 환산하기 힘든 소중한 물건들이다. 이 물건들의 낙찰 금액은 전액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인터파크 아름다운가게의 오승욱 팀장은 "인터넷 상의 자선 기부활동은 지역적, 물리적인 한계가 없기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보다 참여도가 높고 효과적이다"며 "이번 유명인사 기부릴레이는 일반 대중들에게 기부나 자선 활동이 어렵거나 특별한 활동이 아닌 온라인 상에서 쉽고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활동임을 심어줘 기부활동의 생활화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77,000
    • -1.78%
    • 이더리움
    • 4,593,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3.34%
    • 리플
    • 1,900
    • -7.36%
    • 솔라나
    • 342,600
    • -4.81%
    • 에이다
    • 1,365
    • -8.33%
    • 이오스
    • 1,121
    • +3.41%
    • 트론
    • 286
    • -4.03%
    • 스텔라루멘
    • 70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5.13%
    • 체인링크
    • 24,240
    • -2.53%
    • 샌드박스
    • 1,006
    • +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