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드 이장원 대표(오른쪽)가 지난 23일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선정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블루버드)
산업용 단말기 제조업체 블루버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2차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두뇌산업의 전문기업을 선정ㆍ육성해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지니어링, 디자인, 임베디드SW,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등 5가지 분야에 걸쳐 평가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블루버드는 인력, 기술개발, 자금지원, 지재권 경쟁력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향후 수출 가속화와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블루버드 이장원 대표는 “이번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선정은 블루버드가 추구하는 지식집약적 기술과 서비스, 전문 인력에 대한 글로벌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식집약적 인력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세계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업계 1위를 향해 힘차게 뛰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루버드는 통신과 결제기능을 동시에 갖춘 이동형 결제 단말기를 개발하는 등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아 왔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단 2년 만에 세계 3대 디자인상 그랜드슬램을 두 차례 달성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까지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