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가이도스 등 주력제품 75만달러 추가 공급 요청…해외지역 공급 ↑

입력 2014-12-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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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의 주력제품 해외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나이벡은 다국적 기업 스트라우만(Straumann)사 로부터 75만달러 규모의 '뼈이식재와 치주조직 재생 유도재' 공급 요청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회사측이 스트라우만사와 계약한 금액을 포함 총 235만달러 규모로 공급물량이 늘어났다. 스트라우만사(社)는 치과용 의료기기 세계 점유율 1위의 글로벌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는 유럽소재 다국적 기업이다.

나이벡이 추가로 공급하는 제품은 지난 8월 계약한 것과 동일제품인 소뼈유래 뼈이식재(OCS-B) 40만달러 규모, 치주조직 재생 유도재인 가이도스(GuidOss) 35만달러 규모 등 모두 75만달러 규모이다.

지난 8월 이 회사와 계약한 1차 물량은 현재 계속 공급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스트라우만사는 이번에 추가로 공급되는 물량 가운데 일부는 유럽의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에도 판매를 시작해 향후 이들 지역에도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나이벡의 주력제품 뼈이식재(OCS-B)는 한우에서 추출한 천연 골무질 재료로 사람의 뼈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 체내 이식시 안정성이 매우 높다.

함께 수출되는 치주조직 재생 유도재 가이도스(GuidOss)는 콜라겐이 함유된 생체 친화적 제품으로 치조골 및 뼈조직의 재생에 도움을 주며 시술후 4개월 정도 지나면 체내에 서서히 흡수돼 2차 수술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품질이 인증된 당사의 제품이 인구 3억여명의 미주 지역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특히 스페인 포르투갈등 유럽지역에도 물량이 나가기 시작해 향후 이들 지역의 공급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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