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신규 입성한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전기전은 이날 공모가(6500원)보다 23.08% 오른 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고,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중전기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서전기전은 지난해 매출액 548억원과 당기순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오킨스전자는 공모가(7100원)보다 54.93% 높은 1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킨스전자는반도체 검사용 소켓을 생산하는 업체다. 주력 제품은 반도체를 고온에서 구워 불량 여부를 검사할 때 사용하는 법인소켓이다. 작년 영업이익은 26억72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6.7% 감소했으며 매출은 372억6600만 원으로 2.9% 증가했다.
엘컴텍이 이틀 연속 상한가다. 중국발 LED 업계 호재와 함께 주요 주주 파트론이 이 회사 주식을 대거 취득했다는 소식 덕분으로 분석된다.
엘컴텍 주요 주주인 파트론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장내에서 보통주 65만6531주를 취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또 전날 대만 언론인 디지타임즈는 중국 정부가 LED 웨이퍼와 칩 제조 업체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세제혜택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조금 지급이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배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이디에스 역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전일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디에스는 앞서 22일 공시를 통해 2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자대상은 '루멘스'다. 이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SH에너지화학, 유수홀딩스, 코리아써키트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국제디와이, 플레이텍, 윌덱스, 대창스틸, 큐브스, 녹십자엠에스, 폴리비전, 아이넷스쿨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