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신도시 분양상가 ‘춘추전국시대’

입력 2014-12-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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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상가분양 시장은 위례신도시, 2기 동탄신도시, 마곡지구등 신도시(택지지구) 중심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특히 고정 수요가 안정적이거나 유동인구가 풍부한 역세권 상가에 대한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입지 수준이 현격히 떨어지는 지역은 투자 수요가 외면해 지역별, 상품별 온도차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독특한 상가시장의 속성을 우선 파악한 후 선별적인 투자에 나서라고 조언하고 있다. 무엇보다 상가는 종류도 다양한 만큼 유형별 전략을 꼼꼼히 세워 접근해야 한다.

우선 신도시(택지지구) 상가는 이미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 별내신도시등 곳곳의 사례에서 드러났듯 투자시 2-3년 이상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치고 빠지는 식의 단타성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 상권 조정기를 거쳐야 상가의 가치를 제대로 보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근린상가의 경우는 역세권 중심이나 직접 배후수요와 도보 거리상 가까운 상가가 유리하다. 실질적 배후수요인 아파트 분양률도 따져보고 소비층 동선상과 일치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주상복합상가는 비교적 상가 활성 지역에 위치하다보니 상층부 주거 세대와 유동인구 흡수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이 가능해 높은 투자 관심이 비교적 높다.

최근에는 복합멀티 기능의 주상복합 상가 등장도 잦다. 이처럼 상가규모가 큰 경우라면 지역 명소로서 역할이 기대되는 컨셉이 분명한 상가를 골라야 한다. 고객을 실어나르는 대중교통과의 연계성도 살펴야 한다.

또한 이런 상가의 경우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은 곳을 골라야 하며 내부 상가라면 소비층 유입도를 높힌 설계인지를 꼭 파악해야 한다.

위례신도시 일상 11-1-1블록에 위치한 ‘위례 우성트램타워’ 상가 223실이 내달부터 분양한다. 위례-신사선 위례 중앙역(예정)과 인접하고 트램역(예정) 바로 앞에 들어서는 더블 역세권이다.

위례신도시 근상 2-1-4블럭에 위치한 ‘위례 우성메디피아’ 상가 70실도 새달부터 분양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4만3000여세대중 반경 1km내 1만5천여 세대를 직접배후로 둔 항아리 상권 핵심에 위치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위례 아이온스퀘어’(280실)와 ‘위레 우남역 트램스퀘어’(146실)도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근상4, 834-303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동탄2신도시 디스퀘어’는 상가 40실을 분양하고 화성시 동탄택지개발지구 근상834-304BL에서는 '마추프라자'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상가는 지상 1층~지상 6층에 46실이 구성된다.

그밖에 마곡지구 C6-4BL에서는 ‘마곡 센트럴타워’가 지상 1층~4층까지 상가 총 66실을 분양한다. 또한 마곡지구 중심상업지역 B8-1블록에 위치한 ‘마곡 필네이처’는 지하 5층~지상 15층중 1층과 2층은 상가 16실로 구성되며 2016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상가는 한가지 장점만으로 우량으로 판단하기 쉽지 않은 부동산이다”며 “경쟁상권과 비교해 무게감을 따져봐야 하며 분양가 수준, 대중교통과 소비층 주동선 파악, 브랜드 업종 유입 여부등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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