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이종석 김영광, 박신혜 두고 본격 삼각관계

입력 2014-12-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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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김영광이 박신혜를 두고 본격적인 삼각관계에 돌입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에 방송된 ‘피노키오’ 13회는 수도권 기준 11.1%, 전국 기준 9.8%를 기록했다.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 러브라인이 시작된 시점에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선 것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피노키오’에서는 서범조(김영광)가 최인하(박신혜)에게 고백을 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 장면을 기하명(이종석)이 듣게 됐고 삼각관계의 본격적인 서막이 열렸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인하는 하명을 위해 가슴 아픈 이별을 했다. 인하는 하명을 위해 거짓말까지 다짐하는 모습으로 하명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조사 도중 진단서가 조작됐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너만 입 다물면 돼”라며 울분 섞인 말을 토해내는 하명을 위해 거짓말을 다짐했다.

인하는 범조에게 “맨날 달포한테 죄인 같았거든. 이제 부담 없이 발 뻗고 잘 수 있을 거 같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것이 범조의 마음을 다시 한번 자극한 것. 이어 범조는 인하를 향하 고백을 했고 세 사람은 삼각관계의 미궁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특히 인하와 범조가 있는 레스토랑 밖에서 하명이 이들을 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아는 범조가 인하를 향해 “앞으로 계속 내가 잘해줄게. 네가 너무 미안해서 도저히 거절 못할 만큼 잘해줄게. 난 달포랑 달라. 나한테 넌 발목 잡는 사람도 아니고 죄인도 아니야라며 하명을 저격하는 말을 했다. 이후 상처받은 하명과 범조의 유리창을 사이에 둔 눈빛교환은 긴장감을 높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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