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6일 만도에 대해 고성장과 고배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수준일 것으로 보인다”며 “2015년 이후에도 중국 로컬업체와 글로벌 OE로의 수주/매출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연평균 8% 증가하는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완료된 지주회사 전환 후에는 그룹 리스크의 경감과 배당성향 상승등 주주환원 정책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회사 측은 배당성향을 25%로 올린다는 목표인데, 주당 배당금이 금년에는 2000원, 내년에는 5800원(기대 배당수익률 3.2%)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는 2015년 추정 EPS 기준 P/E 7.9배로 낮아 충분히 투자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