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3주 연속 보합

입력 2014-12-2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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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26일 한국감정원이 12월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상승, 전세가격은 0.08%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서울이 3주 연속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 기준으로 지난 주와 동일한 상승폭(0.04%)을 기록했고 전세가격도 지난 주와 같은 오름세(0.08%)를 보였다.

매매가격은 ‘부동산 3법’ 국회 통과를 앞두고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수인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거래와 문의가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서울은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으며 수도권과 지방 모두 지난 주와 동일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도권(0.02%)은 서울이 전 주와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 등으로 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소폭의 상승세가 유지됐으며 지방(0.06%)은 지역 고유의 이사시기인 ‘신구간’을 준비하려는 수요와 외부 유입수요 등의 영향으로 제주의 강세가 계속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56%), 충북(0.19%), 대구(0.12%), 경북(0.11%), 충남(0.07%), 울산(0.07%), 강원(0.05%) 등은 올랐고 전북(-0.02%), 전남(-0.01%)은 떨어졌다.

서울(0.00%)은 강북(0.01%)지역에서 오름폭이 둔화된 반면 강남(0.00%)지역은 5주 연속 하락을 마감하고 보합으로 전환됐다.

규모별로는 60㎡이하(0.05%), 102㎡초과~135㎡이하(0.04%), 60㎡초과~85㎡이하(0.04%), 135㎡초과(0.03%), 85㎡초과~102㎡이하(0.01%)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일제히 올랐다.

건축연령별로는 5년초과~10년이하(0.05%), 10년초과~15년이하(0.05%), 15년초과~20년이하(0.04%), 5년이하(0.03%), 20년초과(0.03%) 순으로 나타나 이 역시 모든 연령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주거부담이 낮은 전세에 선호가 대한 꾸준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입주 아파트 물량이 감소하며 매물부족이 지속됐고 특히 재건축 추진으로 이주수요가 발생하는 지역을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0.10%)은 지난 주 대비 인천의 상승폭이 둔화된 가운데 경기의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으며 지방(0.06%)에서는 세종이 중앙행정기관 3단계 이전의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5주 만에 상승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제주(0.55%), 충북(0.27%), 경기(0.11%), 대구(0.11%), 서울(0.09%), 강원(0.08%), 인천(0.06%), 경북(0.04%) 등은 올랐고 충남(-0.01%)은 유일하게 떨어졌다.

서울(0.09%)은 강북(0.08%)지역과 강남(0.10%)지역 모두 지난 주 대비 오름폭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15%), 102㎡초과~135㎡이하(0.12%), 60㎡이하(0.08%), 60㎡초과~85㎡이하(0.06%), 135㎡초과(0.04%)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강세를 보였다.

건축연령별로는 10년초과~15년이하(0.11%), 5년초과~10년이하(0.09%), 5년이하(0.08%), 15년초과~20년이하(0.05%), 20년초과(0.05%) 순으로 나타나 모든 연령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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