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강남3구 재건축 사업장 11곳 분양 계획

입력 2014-12-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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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198가구 중 2428가구 일반분양…공급보다 수요많아 경쟁 치열

내년 서울 강남3구(강남·송파·서초)에서는 재건축 사업장 11곳이 분양에 들어간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15년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에서 공급될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은 11개 사업장 총 1만5198가구이며, 그 중 2428가구(미정물량 제외)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강남권은 학군, 교통, 생활편의시설 3박자를 고르게 갖춘 곳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도 재건축 분양에 관심이 높다. 입주 20년이 지나 노후화가 진행되는 단지들과는 달리 재건축을 통해 입주를 마친 새 아파트는 실거주수요가 두터워 매매시장 약세 속에서도 시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역 특성상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다. 또한 청약제도 개편으로 내년부터 수도권 1순위 자격 요건이 완화돼 청약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강남 재건축 단지에 분양되는 대표적인 단지로는 △가락시영아파트 △국제 아파트(대치동) △우성2차(서초) △서초한양 아파트 △주공3단지(개포동) 등을 꼽을 수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은 내년 6월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대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 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84개동 규모로, 총 9510가구 중 15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달 SK건설은 강남구 대치동 612번지 일대 국제 아파트를 재건축 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12㎡ 총 240가구 중 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은 2015년 10월 서초구 서초동 1331번지 일대 우성2차를 재건축한다. 지하 2층~지상 32층 5개동, 총 593가구 중 147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또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내년 하반기 중 서초구 반포동 32-5번지 일대 서초한양 아파트를 재건축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동으로 조성되며, 총 818가구 중 2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은 내년 12월 강남구 개포동 138번지 일대 주공3단지를 재건축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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