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오른쪽)과 김양건 아태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그룹)
현 회장은 “지치고 힘든 어두운 밤이 지나면 어느덧 새벽이 다시 찾아오듯…그렇게 새벽은 우리에게 올 것”이라며 “그때를 위해 현대그룹은 항상 깨어있을 것”이라고 7년간 중단된 대북사업 재개를 희망했다.
그는 임직원에게 보낸 카드에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말을 인용하며 “다가올 을미년 우리 현대,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현 회장은 최근 북측 초청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돌아온 과정에서 김정은 제1비서의 친서를 받는 등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