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수정주가 적용)은 산성앨엔에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부터 12월 2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산성앨엔에스의 주가는 3375원에서 2만2950까지 오르며 58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산성앨엔에스는 골판지 박스의 생산ㆍ판매업체로 올해 화장품사업에 뛰어드는 등 사업다각화에 성공하면서 주가 역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성앨엔에스에 이어 경남제약이 높은 주가 상승률릉 기록했다. 이른바 '김수현 효과'를 톡톡히 본 경남제약은 무려 464.03%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타바이오도 428.64%를 기록하며 경남제약의 뒤를 이었다.
이어 컴투스(417.86%), 유니테스트(414.86%), 아이리버(329.83%), 팜스웰바이오(324.12%), 웹젠(323.65%), 헤스본(319.87%), 선데이토즈(311.56%), 한빛소프트(262.13%), 효성오앤비(260.06%) 등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