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6일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 9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특위 간사로는 권성동 의원을 선임하고, 조해진 의원과 김상훈·김태흠·이채익·이현재·전하진·정용기·홍지만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이 대거 참여해 자원외교 전반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하고 제도적 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만반의 준비를 다해 국익을 담보로 한 정치 공세가 아닌 건설적인 대책 마련에 주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요구서가 의결되면 100일간 활동에 들어간다. 특위에서 합의 시 25일 이내의 범위 안에서 1회 연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