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26, 뉴욕양키스)가 2014년 새로 떠오른 스포츠스타 5위에 선정됐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26일(한국시간) 올해 주목할만한 신예 스포츠스타 10명을 선정했다. NBA 총재 아담 실버가 1위를 차지했고, 미식축구 선수 오델 베컴 주니어, NBA 마이애미 소속인 샤바즈 네이피어, 미국 여성 야구선수 모네 데이비스가 그 뒤를 이었다. 다나카는 야구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5위에 올랐다.
다나카는 올해 뉴욕 양키스와 7년 총액 1억5500만달러(약 1703억원) 계약을 맺었다. 시즌 초반 14경기에서 11승 1패 평균자책점 1.99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후반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 밖에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끈 로렌조 케인과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받은 화이트삭스의 호세 아브레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클리블랜드의 코리 클루버가 각각 7,8,9위에 이름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