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호펜하임 김진수가 분데스리가 선정 17라운드 베스트 11에 올랐다.
분데스리가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7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분데스리가는 김진수를 베스트 11에 선정하며 “헤르타 베를린 전 5-0 승리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라는 평을 내놨다.
김진수는 21일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달 29일 하노버96과의 13라운드부터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호펜하임 이적 후 출전한 9경기 가운데 8경기가 풀타임이다.
김진수는 상대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질긴 수비를 펼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뒷받침했다. 호펜하임은 이날 김진수의 물샐틈없는 수비와 선수들의 골 폭죽에 힘입어 5-0으로 크게 이겼다.
한편 분데스리가는 17라운드 최고의 골키퍼에 야로슬라프 드로브니(샬케04)를, 수비진에는 김진수와 클레버(함부르크), 나우두(볼프스부르크), 다니엘 브로신스키(마인츠)를 선정했다.
중원에는 엘킨 소토(마인츠)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 라울 보바딜라(아우크스부르크), 카림 벨라라비(레버쿠젠), 로베르토 피르미노(호펜하임)가 섰다. 최전방 공격수는 다비에 셀케(베르더 브레멘)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