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신고리원전 사고, 방사능 유출 아니다”

입력 2014-12-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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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원전 가스 누출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이번 사고로 인한 방사는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5시 18분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 공사 현장에서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가스에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3명은 보조건물 지하에서 작업을 하다 누출된 수소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대건설 직원 1명 및 협력업체인 대길건설 직원 2명이다. 고리원전 측은 사고 이후 즉시 이들을 회사 구조차량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으로 후송조치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신고리원전 가스 누출로 인한 방사능 유출은 없다”며 “또 해커의 사이버 공격과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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