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장하성펀드 유입설로 상장이후 최초의 상한가를 기록했던 대한제강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대한제강은 8.42% 오른 2만640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 역시 전일 16만4000여주보다 2배가량 많은 31만6000여주를 기록중이다. 대한제강은 20일 평균거래량이 3만여주에 불과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대한제강에 대해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대한제강은 장펀드 유입설로 인해 2005년 10월 상장이후 최초의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장하성 펀드측에서 지난 7월쯤 회사를 방문, 경영진을 만난 적이 있으나 그 이후 별다른 연락을 받은 바 없다"며 "장 펀드가 아니더라도 대한제강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돼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